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여기로 ' 의자 배출 후기

물건을 살 때는 설레는 마음이지만 낡고 오래되어 버리게 될 때는 이것 또한 고민이 되는데요. 오늘은 주민센터 등에 방문하지 않고 대형폐기물을 간편 배출할 수 있는 '여기로'를 이용해 의자를 처분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대형 폐기물, 의자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구매했던 의자가 어느덧 삐그덕 삐그덕 소리가 나고, 풀린 나사를 다시 조아봐도 수평이 잘 맞지 않게 되었어요. 이대로 사용하다가는 다칠 것 같아서 배출을 결심했는데요.

 

기존에는 주민센터 등에 방문하여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발급받아와서 배출하였는데, 스마트폰 어플 '여기로'를 사용하면 스티커를 발급받지 않아도 배출번호만 적어서 지정 장소에 내놓으면 가져간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에는 '여기로'를 이용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여기로'

구글플레이 스토어 또는 애플 App Store에서 '여기로'를 검색하여 어플을 다운로드 합니다.

 

'여기로' 어플을 실행하면 '배출신청은 여기로!' 아래에 가구, 주방용품, 생활용품, 냉난방용품, 운동기구, 유아용품, 가전제품, 기타제품 버튼이 있는데요. 해당하는 품목을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의자를 배출할 예정이기 때문에 '가구'를 선택했습니다. 

 

휴대폰 번호와 같은 개인 정보를 입력 후, 배출일자를 선택, 상세 위치를 설정합니다. 상세위치는 배출할 장소를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101동 경비실 앞'과 같이 상세하게 적어줍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안내 동의를 하면 수거비용이 안내되면서, 결제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의자의 경우 3,000원이 청구되었고 카드결제를 통해 진행했습니다.

 

결제까지 하시면 배출번호가 나오는데요. 배출번호를 버리는 품목에 적어서 배출 상세위치에서 설정한 곳에 버리면 됩니다.

 

저는 의자 등받이 쪽에 배출번호를 적어서 테이핑 후 배출시기에 배출장소에 맞춰 버렸습니다. 오후에 가보니 이미 가져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따로 주민센터 등에 방문하지 않아도 어플을 통해 간편 신청할 수 있으니 너무나 편리하고 좋았는데요. 번거로움을 줄이고, 실생활이 편해지는 이러한 변화가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각 지자체 별로 '여기로'를 시행하는지 확인해보시고, 여러분도 간편배출해보세요^^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에 더욱 도움이 되는 정보로 포스팅을 남겨보도록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